복실이 6

여전히 잘 있어 보이는 우리 녀석들...^^

우리가 사는 현지 마을에 토마토 축제가 열렸다고 현지 이웃이 동영상과 메세지를 보내왔다. 매년 해마다 마을의 큰 축제로 원래는 금,토,일 3일간 개최하지만, 축제가 끝나고도 남아있는 장사들이 있어서 한 1주일 정도는 축제 여파가 있다. 문제는 우리 집이 마을 광장과 가까이 있다보니 해마다 우리 집앞에 장사진들을 펼쳐놔서 거의 일주일간은 차량을 밖으로 뺄 수가 없었다. 근데 이번에는 집 앞에 설치하지 않고 좀 떨어진 큰 공터에 모든 시설들을 설치했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 여파인지, 경제사정인지 모르지만 예년처럼 사람들도 많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한 메세지와 함께 우리 강생이들과 함께 하는 동영상을 보내왔다. 여전히 건강하게 잘 있는 것 같다. 이제 조망간 현지 집으로 잠시 들어가려고 하는데 알아보기..

반려동물 2023.03.16

뜨거운 여름철 마을 근처 강가를 방문했다고...^^

뜨거웠던 현지 여름... 이웃이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마을 근처에 있는 강으로 놀러를 갔다고 한다... 바둑이는 물 옆에서 뛰는 것은 좋아해도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 몸에 물 묻는 것을 싫어한다... 그걸 모르고 바둑이 어릴때 바닷가에 데리고 가서 앉고 물에 들어갔더니 한동안 내 근처에도 오지 않았다..^^;; 반대로 복실이는 천방지축이라 물이 있던 없던 사정없이 뛰어드는 녀석이다... 지 속도에 못이겨 물에 빠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바닷가에 갈메기가 앉아 있으니깐 그걸 잡아보겠다고 물속으로 뛰어들던 녀석이다..

반려동물 2023.03.04

바닷가에서 신난 바둑이와 복실이...

한국이 겨울일 때 아르헨티나 현지는 뜨거운 여름이다... 그래서 한국이 겨울이 지나가는 지금, 현지는 여름이 지나가는 시절이다.. 우리가 이따금 바둑이와 복실이를 데리고 바닷가를 다녀 오고 하는 것을 현지 이웃이 알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여름이 지났음에도 자기들 강아지들과 함께 바둑이, 복실이도 함께 데리고 바닷가를 갔다고 한다.. 바다에 부는 바람소리가 거세다... 그럼에도 신나게 뛰노는 녀석들을 보니 한편으로 기쁘고, 한편으로 보고 싶고 그렇다... 우리가 없어도 잘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고, 또 그렇게 잘 돌봐줘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으로 우리를 향한 그 친절을 갚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참 보고싶네...

반려동물 2023.03.04

옆집 현지인 이웃이 잘 돌봐주고 있는 녀석들...

급작스런 일로 한국에 나오게 되었고, 그렇게 1년 넘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3-4개월만 잠시 맡겨 두고 왔는데 벌써 1년이 넘었네...ㅜㅠ 그래도 이웃 현지인 가정이 우리 두 녀석들을 잘 돌봐주는 덕에 맘 편히 한국에서 일을 보게 된다... 그래도 늘 보고 싶은 녀석들... 7월이나 다시 현지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억이나 할런가 모르겠다.. 보고싶네...

반려동물 2023.02.26

보고싶은 내 똥새기들...^^;;

바둑이와 복실이... 바둑이를 데리고 온지 1년이 되었을 떄, 옆집에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바둑이가 틈나는데로 가서 돌봐주는 것을 목격했다... 수컷인데도 그러길래 그동안 혼자서 외로웠나 싶어서 이웃 집에 부탁해 암컷 한마리를 데려왔다... 그것이 복실이.. 복실이를 데려왔더니 바둑이가 옆집을 가지 않는다... 그리고 마치 지 자식인냥 늘 옆에 있어준다... 복실이가 무엇을 해도 다 받아주지만 가끔 밤에 복실이가 바둑이 거시기를 엄마 젓으로 알고 물었을 때는 으르렁과 함께 복실이를 혼낸다..^^ 저렇게 작았는데... 1년이 지나고 나니 저렇게 대등하게 컸다... 지금도 여전히 바둑이는 복실이에게 많은 양보를 하고 듬직하게 옆을 지켜낸다... 복실이도 바둑이를 많이 의지한다... 한국에 나오면서 1년 넘게..

반려동물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