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본 구례 수목원... 겨울에는 허전하기 그지없던 수목원에 이제 봄기운이 조금씩 스며드는 느낌을 받는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여기저기 흐린 모습에 사진을 찍고 싶지 않아 그저 산책만 열심히 했다... 중간에 잠시 쉬다가 나오는데 벽에 설치된 나무 인형들이 눈에 들어온다... 참 좋은 아이디어인듯 하다... 우리가 현재 머물고 있는 현지에도 저런 폐자재들이 많은데 그걸 잘 활용하면 저런 아이디어 인형이나 모형들을 창출할 수 있겠다는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장비나 기계들은 다 있으니 그걸 잘 활용하면 아이들에게 많은 창의적이고 즐거운 시간들도 제공할 수 있을듯 하다... 현지에서 엑티비티를 담당하는 에두에게 보여주면 좋아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