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랜 만에 천은사 계곡 길을 산책한다...

azulangel 2023. 3. 18. 20:23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로 향하다가 길게 막힌 길에 놀라서 간만에 천은사 계곡 길로 발걸음을 바꾸었다...

여기도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왔다...

그 넓고 큰 주차장에 차가 거의 꽉 찼다..

그렇게 차를 세워놓고 이번에는 역으로 산책을 시작했다...

오늘따라 유독 진달래들이 많이 보인다...

철쭉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낀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어 청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또 그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다...

오후에 햇볕이 조금 따스해서 그런가 한시간 가량 산책을 했더니 등에 땀이 찬다..

산책을 하고 내려오다 보니 산수유 마을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더 길게 밀려있었다...

이 촌 동네에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몰렸었나 하는 놀라움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