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넘게 한국에 머물고 있다. 그렇게 한국을 보니 점점 도 아니면 모라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의견들이 갈라지고 있는 것같다. 분명 잘 한것도 잘못한 것도 있는데 반대측은 다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고, 찬성측은 다 잘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극혐의 마음들을 품는다. 그렇게 투견장의 개들처럼 서로 물고 뜯고 난리도 아니다. 현실도, 미래도 암울하기 그지없는데 나라를 이끌겠다고 하는 자들은 전혀 관심이 없는 듯 하다. 그런 자들 가운데서 나라의 리더자들을 뽑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더 개탄스럽다. 권력을 가진 자는 모든 것이 진실이 되는 세상. 그래서 자신의 거짓과 잘못을 덮기 위해 권력을 잡으려 한다. 진실만을 전해야 하는 기자들도, 정의를 지키고 구현해야 법조계도 이미 이에 동조하며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