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역시 꽃의 계절이다..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후에는 조금 멈춘것 같아 산책을 하기 위해 나왔다... 비 영향이어서 그런가 아니면 황사가 불어서 그런거 저 멀리 지리산이 아예 보이질 않는다... 마을 길에 접어들었는데 벚꽃들이 활짝 핀 벚나무들이 우리를 반기는 듯 하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봄꽃들을 보며 또 그렇게 한참을 걷는다... 확실히 봄은 새로 피어나는 꽃들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계절인듯 하다... 일상 2023.03.25
2023년 처음 맞이하는 쑥과 쑥부쟁이... 마을 길을 산책하면서 언제 올라오나 보고 있었던 녀석들이다.. 아직은 좀 이르다고 어르신들이 그러시는데, 유독 일찍 나온 녀석들이 눈에 띄여서 조금 따가지고 왔다... 이것으로 쑥부쟁이 나물을 만들어서 바로 밥에 그냥 나물만 넣어 비벼 먹었다... 원래 나물을 좋아하던터라 2023년 처음 나오는 나물의 맛은 정말 짱이었다...^^;;; 그리고 쑥은 너무 연한 모습 그자체여서 유투브를 보고 쑥버무리를 만들었다.. 처음 만들어봤는데 뉴슈가를 좀 더 넣었어야 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잘 먹었다... 일상 202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