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현지 여름... 이웃이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마을 근처에 있는 강으로 놀러를 갔다고 한다... 바둑이는 물 옆에서 뛰는 것은 좋아해도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 몸에 물 묻는 것을 싫어한다... 그걸 모르고 바둑이 어릴때 바닷가에 데리고 가서 앉고 물에 들어갔더니 한동안 내 근처에도 오지 않았다..^^;; 반대로 복실이는 천방지축이라 물이 있던 없던 사정없이 뛰어드는 녀석이다... 지 속도에 못이겨 물에 빠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바닷가에 갈메기가 앉아 있으니깐 그걸 잡아보겠다고 물속으로 뛰어들던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