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야생화테마파크를 들렸다 내려오면서 구만제 밑으로 산책 길이 있어서 잠시 주변을 둘러본다... 물이 맑다... 생각같아서는 한가로이 앉아서 낚시를 하고 싶지만, 낚시장비도 없고 낚시도 금지라고 한다...^^;; 한국은 대도시나 시골이나 이런 산책 길들은 참 잘 꾸며놓은 듯 하다... 슬슬 하루살이같은 날벌레들이 어른거리기 시작한다.. 그만큼 이제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는 증거인듯... 파카를 입고 있는데 테마파크에서도 한참을 걷고 여기서도 걷다보니 살짝 더움이 밀려든다... 우리 바둑이와 복실이가 함께 했으면 더 행복했을 산책 길인듯 하다...